대장암은 한국인 50대 이상에서 매우 흔하게 발병하는 암이며,
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가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일부 초기 환자에게서는 소화기 불편감, 배변 습관 변화, 혈변, 복부 팽만감 등
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대장암 초기증상 6가지, 위험군 체크리스트, 정기 검진의 필요성까지
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1. 배변 습관의 변화 – 횟수와 형태가 달라진다
변화 예시 설명
설사와 변비가 반복됨 | 평소와 달리 일정하지 않음 |
하루 3번 이상 or 3일에 1번 이하 | 배변 주기가 불규칙해짐 |
잔변감이 지속됨 | 변을 보고도 ‘시원하지 않은 느낌’ 지속 |
얇고 가는 형태의 변 | 대장 내부에 종양이 막고 있을 가능성 |
✅ 배변 형태나 주기가 달라졌다면 장 내부에 구조적 변화가 시작된 것일 수 있습니다.
2. 혈변 또는 검은색 변
유형 해석
선홍색 피 | 항문, 직장 근처 출혈 가능성 |
검붉은 피 or 검은색 변 | 결장·상부 대장 or 위장 출혈 의심 |
끈적한 점액성 혈변 | 염증성 대장 질환, 용종, 종양 가능성 |
✅ “치질 때문이겠지”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,
✅ 지속적으로 반복되거나, 혈변 색이 다르면 반드시 내시경 필요
3. 원인 없는 체중 감소
- 식욕은 평소와 비슷한데, 최근 3개월 내 4~5kg 이상 감소했다면
- 암세포가 에너지를 소모하거나, 영양 흡수를 방해하고 있을 수 있음
✅ 다이어트 없이 체중이 줄었다면 종합검진 권장
4. 복부 팽만감과 가스
증상 설명
더부룩함이 자주 발생 | 소화기관의 움직임 저하 |
복부에 뭉침 느낌 | 대장 내 종양이 소화물 통과 방해 가능성 |
트림, 방귀, 가스가 잦고 불쾌감 동반 | 대장 내부 염증 or 종양으로 인한 가스 저류 |
✅ 여성은 난소 낭종, 자궁 질환과 혼동할 수 있어 주의
5. 극심한 피로감
- 혈변이 지속되면 빈혈로 이어지고,
- 종양의 에너지 소모로 인해 만성 피로가 심해짐
- 단순한 ‘잠 부족’ 느낌이 아니라 깊은 무기력감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음
6. 복통 또는 불규칙한 하복부 통증
통증 특징 설명
왼쪽 아랫배 쪽 묵직함 | S자 결장 부위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 |
장을 꼬집는 듯한 통증 | 종양에 의한 장 자극 |
식사 후 통증 반복 | 대장 운동 시 자극이 가해져 발생 |
✅ 장염과 유사한 증상이라도, 반복된다면 검진 필수
7. 대장암 초기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
항목 해당 여부
최근 3개월 이상 배변 습관 변화가 있다 | |
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있었다 | |
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더부룩함이 잦다 | |
피곤하고 무기력한 날이 많아졌다 | |
혈변을 2회 이상 본 적이 있다 | |
직계 가족 중 대장암 이력이 있다 | |
50세 이상이거나 과거 용종을 제거한 이력이 있다 |
✅ 2개 이상 해당되면 대장내시경 검진 권장
✅ 50세 이상이라면 무증상이어도 정기적인 검진 필수
8. 대장암 고위험군이라면?
고위험군 조건 해석
50세 이상 남성 | 한국 대장암 발생률 최고 연령대 |
가족 중 대장암 병력 | 유전적 소인 |
궤양성 대장염, 크론병 | 만성 염증 → 암 위험 증가 |
당뇨병, 비만 | 인슐린 저항성 + 지방 축적 → 종양성 변화 촉진 |
음주, 흡연, 육류 섭취 많은 식습관 | 환경적 위험 인자 |
9.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이유
병기 5년 생존율
1기 (점막 내) | 90~95% |
2기 (근육층 침범) | 75~85% |
3기 (림프절 전이) | 60~70% |
4기 (다기관 전이) | 20% 이하 |
✅ 초기 발견 시 대부분 완치 가능, 정기 검진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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